십성 정재(正財)
내가 극하는 오행이면서 음양이 다른 천간
한눈에 보기
| 십성 | 정재(正財) |
|---|---|
| 속한 그룹 | 재성 — 편재 · 정재 |
| 짝이 되는 십성 | 편재 (같은 재성이지만 음양이 반대) |
| 성립 규칙 | 내가 극하는 오행이면서 음양이 다른 천간 |
| 잘 맞는 직군 | 회계·재무, 은행·보험, 공기업 사무, 자산관리사, 순수과학·연구직, PD·감독 |
십성이란 무엇인가요
십성(十星)은 일간(태어난 날의 천간, 곧 나 자신)을 기준으로 나머지 글자들과의 관계에 붙인 열 개의 이름표예요. 오행의 상생·상극 관계(같다 / 내가 낳는다 / 내가 누른다 / 나를 누른다 / 나를 낳는다) 다섯 가지에, 음양이 같은지 다른지를 곱해서 5 × 2 = 10가지가 나와요.
그래서 십성은 절대적인 글자가 아니라 관계예요. 똑같은 천간이라도 내 일간이 무엇이냐에 따라 이름이 바뀌어요.정재는 그중 “내가 극하는 오행이면서 음양이 다른 천간”에 해당하는 자리예요.
| 내 일간 | 정재가 되는 천간 | 음양 |
|---|---|---|
| 갑(甲)목 | 기(己)토 | 양 일간 |
| 을(乙)목 | 무(戊)토 | 음 일간 |
| 병(丙)화 | 신(辛)금 | 양 일간 |
| 정(丁)화 | 경(庚)금 | 음 일간 |
| 무(戊)토 | 계(癸)수 | 양 일간 |
| 기(己)토 | 임(壬)수 | 음 일간 |
| 경(庚)금 | 을(乙)목 | 양 일간 |
| 신(辛)금 | 갑(甲)목 | 음 일간 |
| 임(壬)수 | 정(丁)화 | 양 일간 |
| 계(癸)수 | 병(丙)화 | 음 일간 |
정재가 도드라진 사람의 성격
사주에 정재가 도드라진 구조예요. 정재는 매달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안정적인 수입을 상징해서, 편재의 "모험형 재물"과 대비되는 "성실하게 쌓는 돈"의 기운이에요. 감성보다 이성이 발달해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한번 정을 준 사람은 쉽게 배신하지 않는 의리가 있어요. 다만 새로운 사람에게 곁을 잘 안 주고 한번 나쁘게 본 사람과는 좀처럼 다시 가까워지지 않는 경직된 면도 있으니, 화려한 한 방보다 복리처럼 불어나는 안정형이 이 사주의 진짜 길이에요.
정재와 직업운
직업운을 보면, 정확함과 신용이 무기가 되는 분야에서 오래 인정받아요. 편재가 활동적인 사업형이라면 정재는 고정 월급이 나오는 안정된 조직, 숫자와 자산을 다루는 자리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타입이에요. 순수과학·연구처럼 꾸준히 파고드는 분야도 잘 맞고, 이직이 잦은 것보다 한 우물에서 연차를 쌓을수록 대접이 좋아지는 사주예요.
잘 맞는 직군
- 회계·재무
- 은행·보험
- 공기업 사무
- 자산관리사
- 순수과학·연구직
- PD·감독
정재가 지나치게 많으면
십성은 하나쯤 있을 때 재능이 되고, 네 글자 이상 몰리면 부작용이 먼저 나와요. 정재는 재성 그룹에 속하는데,재성이 과다한 사주는 이런 신호가 나타나요.
다만 재성이 넉 자 이상 몰리면 "재다신약" — 돈과 기회는 많은데 몸이 못 따라가는 형국이에요. 욕심의 8할만 취하고 체력을 먼저 챙기는 게 이 사주의 재테크예요.
내 사주에 재성이 몇 글자인지는 원국 여덟 글자를 직접 세어봐야 알 수 있어요.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자동으로 계산해 드려요.
정재와 편재는 어떻게 다른가요
정재와 편재는 둘 다 재성 그룹이에요. 일간과의 오행 관계는 똑같고, 음양이 같은지 다른지만 달라요. 그런데 이 한 끗 차이가 성격에서는 꽤 크게 갈려요.
사주에 편재가 도드라진 구조예요. 편재는 "움직이는 큰돈"을 상징하는데, 반드시 큰돈만 뜻하는 건 아니고 비정기적으로 들고 나는 재물의 흐름 전체를 의미해요. 타인과의 관계가 편안하고 유머감각이 뛰어나 대중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고,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다루는 수완이 유들유들하게 늘어요. 다만 배짱은 있어도 맺고 끊음이 약해질 수 있으니, 잃어도 되는 만큼만 거는 원칙 하나만 지키면 큰 재물을 다뤄볼 수 있는 사주예요.